김해시 지난해 '이웃 돌본 천사 손길'로 따뜻한 한 해 보냈다

김해시 지난해 '이웃 돌본 천사 손길'로 따뜻한 한 해 보냈다

기사승인 2025-01-18 06:41:26
김해시가 지난해 시민들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로 훈훈한 한 해를 보냈다.

지난해 이웃돕기 성금(성품)을 전달한 건수는 전년 대비 230건(15.3%)이 증가한 1727여건에 달했다.

금액으로는 21억9457만원으로 전년대비 1억3300만원(6.4%)이 증가했다. 이런 온정의 성금과 성품은 지역 내 저소득층 3만 세대와 사회복지시설 4786곳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폈다.


어려운 세태에서도 온정의 손길이 늘어난 것은 힘들 때일수록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한 것이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런 온정의 손길에 힘입어 소액 정기 기부 시민과 정기적인 사회공헌 기업들도 대거 늘었다.

수년째 익명으로 고액을 기부한 한 기업체를 포함한 기부자들은 "다 함께 사회를 살아가는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과 공익에 이바지한다는 처지에서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시는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고자 '희망2025나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시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하고 기부금 세액공제 혜택도 제공한다.

시는 앞으로도 더 다양한 온정의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목재문화박물관 선 연후 '이색 추억거리' 선보인다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이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시민들을 찾는다.

박물관은 설 연휴인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는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29일 설날과 31일은 휴관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설 연휴에는 소장품 입체경을 체험전시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체험전시에는 목재문화 유물과 현대작품 등 다양한 걸작품들이 선보인다.

기획전시실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전시인 '일상사물(dive in woodcraf)'전을 진행한다.

전시 연계 체험으로는 전통문양을 공예화한 '원목 수호 물고기 풍경'만들기도 개최한다. 박물관 4층 숲 체험실에서는 '말뚝이 떡 먹이기'를 비롯한 다양한 전통놀이를 개최한다.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목공체험'과 영유아를 위한 원목 놀잇감이 가득한 '꿈크는 나무놀이터'도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박물관 측은 "설 명절 연휴에 김해목재문화박물관에서 개최하는 전시 관람과 체험행사에 참여해 가족들과 함께 풍성한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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