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5일 (토)
전국 3800개 강·하천 '생태·문화자원' 한 눈에

전국 3800개 강·하천 '생태·문화자원' 한 눈에

수자원공사, ‘우리 강 생태·문화자원 분석 서비스’ 개시
강·하천 생태, 문화·관광요소 등 융합정보 제공

기사승인 2025-01-20 14:59:05
우리 강(江) 생태·문화자원 분석 서비스. 한국수자원공사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우리 강(江) 생태·문화자원 분석 서비스’를 20일 개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수변 활용과 국민여가 증진을 위해 전국 3800여 강·하천과 주변 생태, 문화·관광 등의 정보를 알려주는 디지털서비스로, 20일부터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수자원공사는 일상에서 물의 가치를 인지하고 주변의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을 이해하며 치유 공간으로서 강·하천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국토지리정보원의 전국 5대 강·하천 지리정보(GIS), 환경부의 하천일람 정보, 국립생태원의 전국자연 환경조사 정보, 한국문화정보원의 문화 정보 등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데이터가 융합했다.

주요 기능은 전국 강·하천 위치와 중심선 표출, 인접 생태·문화정보 제공, 강·하천 중심선 기준 거리별 정보검색 설정, 사용자 실시간 위치기반 검색 등이다.

실제 여기에 한강을 검색하면 지도에 489.7㎞ 한강줄기가 나타나고, 양안 3㎞ 내 동식물, 자연경관, 문화유산 등 5만 개 자원정보가 14개 카테고리로 표시된다. 

아울러 한강을 중심으로 사용자 취향에 맞는 생태·문화자원을 선택해 물의 정취와 함께 즐기는 나만의 코스를 만들 수 있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서비스 개시를 맞아 21일부터 두 달간 국민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주요 기능체험, 나만의 감상코스 만들기, 현장 인증사진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


류형주 수자원공사 부사장은 “전국 수변 활성화를 위해우리 강 서비스와 같은 데이터 기반 혁신과제 발굴을 확대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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