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설 명절 비상근무체계’ 돌입…안전·민생회복 집중

경북도, ‘설 명절 비상근무체계’ 돌입…안전·민생회복 집중

설 명절 기간 종합상황실 운영‥11개반 5720명 가동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홍보 분위기 조성에 역량 결집

기사승인 2025-01-20 17:27:13
이철우 지사가 20일 설 명절 종합대책 부시장·부군수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20일 이철우 지사 주재 설 명절 종합대책 부시장·부군수 영상회의를 시작으로 설 명절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경북도는 이번 설 연휴 기간  화재구조구급반, 응급의료대책반, 교통수송대책반, 환경관리반 등 11개반 5720명으로 구성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도민 안전과 행정지원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우선 설 연휴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위해 관광・숙박시설 점검, 산불방지특별대책본부운영, 취약시설 중간점검 등 재난상황 예방을 위한 선제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고히 구축한다.

또 설 명절 물가안정과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명절 성수품의 수급 조절 및 가격 안정에 집중할 예정이다.  

아울러 설맞이 농․축․수산물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 지역사랑상품권 겨울 집중 할인판매를 통한 소비 촉진 행사로 소비자 부담을 덜어준다.

식품 위생 실태는 성수 식품 합동점검,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단속, 성수 식품 제조·판매업소 식품 안전 검사를 통해 철저히 살핀다.

온기 있고 정감 있는 설 명절이 되도록 나눔문화 분위기 조성도 적극 추진한다. 

사회복지시설 위문 및 기부ㆍ봉사 캠페인을 시행해 취약계층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12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으로 중소기업ㆍ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 

설연휴 귀성객과 도민들을 위한 풍성하고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경북관광 활성화 대책도 강구한다.

이를 위해 지역박물관에서는 전통놀이체험 등 설 명절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북 나드리 SNS 이벤트, 설맞이 지역행사 개최, 경북관광 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국가적 행사인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범도민 붐업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설 연휴 집중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그 어느때보다 나라가 어렵고 민생경제가 위기에 봉착해 있다. 이럴 때일수록 지방정부가 중심을 잡고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한다”며“을사년 푸른 뱀의 해는 변화와 성장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고 하는데 도정 혁신을 통해‘멈추지 않는 도전, 희망의 경북시대’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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