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13~16일 교육위원회 심오섭‧최재민 도의원이 ‘강원형 국제교육프로그램(IB)’ 도입을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의원들은 벤치마킹 기간 전북교육청, 경기교육청, 제주교육청, 제주 표선고등학교를 방문해 현지 사례를 조사했다.
특히 기관별 IB 도입 배경, 추진 전략 및 세부 과제, 행‧재정적 지원, 협력체계 구축, 도의회의 역할 등 IB 관련 주요 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중장기 계획 수립에 따른 IB 실행 체계 구축’, ‘교원의 역량 강화 방안 및 세부 추진과제’, ‘IB 학교의 체계적 지원 강화 방안’ 등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아울러 IB 교육의 장단점을 포함한 대입에서의 IB DP 활용의 어려움과 제주교육청 차원의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날에는 IB 월드스쿨인 제주 표선고등학교를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IB 학교를 운영함에 있어 필요한 시스템 구축 및 교육청 차원의 지원‧준비해야 할 사항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학령인구 감소, 지역소멸, 작은학교 폐교 위기 등 표선면과 유사한 지역적 특성을 가진 강원 시‧군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강원형 IB’ 도입 모형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심오섭 의원은 “IB 본부가 인증한 교육과정과 평가방식 습득을 기반으로 강원자치도 상황에 적합한 IB 프로그램 강원 맞춤형 교육 정착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재민 의원은 “농어촌 컨셉의 제주형 IB, 도시 컨셉의 대구형 IB 등 다른 시도의 IB 모델 장단점을 잘 파악해 우리 18개 시군에 맞는 ‘강원형 IB’를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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