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지는 설 명절을 맞아 안전과 민생을 중점으로 한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민생안정, 의료‧방역, 재난‧안전, 생활편의 등 4개 핵심 분야 17개 과제로 추진된다.
설 연휴 기간에는 긴급 상황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종합대책상황실(도‧시군 3600여명)이 운영된다.
먼저 명절 성수품 20개 품목을 중심으로 장바구니 물가를 집중 관리 중이며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원산지 허위 표시와 가격 담합 등 불공정 거래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시군 온라인쇼핑물 최대 50% 할인 등 선물기획전 추진,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 온·오프라인 소비 촉진 활동과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해 24시간 의료 및 방역 비상체계를 가동한다.
또 각종 재난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4개 상황반(재난안전대책반, 경보통제반, 소방상황반, 산불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한다.
아울러 도민의 편안한 설 연휴를 위해 교통 등 정보 제공 및 생활폐기물 관리 대책을 마련한다.
이외에도 도·시군 공무원 등 5000여명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을 위문 방문해 격려품을 전달 중이며 연휴 기간에는 7600여명의 결식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