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최대 딜러사 DT 네트웍스가 서울 서초와 경기 수원에 BYD 전시장을 지난 17일 공식 오픈했다.
도이치오토모빌그룹 자회사 DT 네트웍스는 서울 반포대로 수입차 거리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총합 1813.25㎡·약 548평)로 ‘BYD 서초 전시장’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같은 건물에 서비스센터가 있으며 최대 5대 차량을 전시할 수 있다.
경기 수원 도이치오토월드 1층에는 832㎡·약 251평 규모로 BYD 수원 전시장을 열었다. 최대 6대 차량을 전시할 수 있으며 지하 1층에는 총합 1878.49㎡·약 568평 규모 공식 서비스센터를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사고 차 수리도 가능하다.
DT 네트웍스는 지난 17일 수원 전시장에서 BYD 본사와 BYD 코리아 임직원·딜러사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전시장 중 첫 번째로 오픈식을 진행했다.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는 BYD의 대표 모델인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토3(ATTO3)가 전시됐다. BYD가 국내에서 첫 번째로 선보이는 모델이다. 아토3는 1회 충전으로 상온에서 복합 기준 321km 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BYD 설명이다.
권혁민 도이치오토모빌 부회장 겸 DT 네트웍스 대표는 “서초와 수원 전시장 오픈은 DT 네트웍스가 BYD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국내 고객에게 보다 가까이 전달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차량 판매 공간을 넘어 고객이 BYD 기술력과 가치를 체험할 복합 경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DT 네트웍스는 전국 주요 거점에 전략적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세량 비야디 아시아태평양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는 올해 국내 시장에 출시할 차량 3종을 공개하며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공’을 강조한 바 있다.
류 총경리는 “전기차에 관련한 잘못된 정보 인식으로 불안해하는 고객분들이 많다”며 “BYD는 고객분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딜러 체재 판매 방식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또 “고객이 안심하고 운행하도록 총 4회의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긴급 출동 및 무상견인 서비스를 6년 동안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 경험과 혁심적인 기술을 통해 한국 고객들과 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