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의성 펫월드에서 특별 영화 상영과 반려견 시골길 걷기,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설 당일인 29일을 제외한 25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의성 펫월드에서 촬영된 영화 ‘도그데이즈’ 무료 상영이 있다. 윤여정, 유해진 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 이 영화는 25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 하루 두 차례 방문자 센터 세미나실에서 상영된다.
또 반려견 시골길 걷기 프로그램은 매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현장에서 5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펫월드 인근 1.7km 코스의 시골길을 걸으며 전문가로부터 산책 요령을 배울 수 있다.
이 외에도 투호던지기,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이 열린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설 연휴 의성을 방문하는 반려인 가족이 의성펫월드에서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군, 제10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민관 협력 복지 강화
의성군은 지역복지의 민·관 협력 구심점 역할을 할 제10기 대표협의체 위원 22명과 제5기 읍면협의체 위원 426명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의성군의 사회보장 증진과 지역사회보장 관련 심의·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표협의체 위원들은 사회보장 영역에서 대표성과 전문성을 갖춘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읍면 협의체 위원들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복지대상자 발굴과 지역사회 내 복지 자원 연계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복합적인 복지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협의체를 중심으로 촘촘한 사회보장체계를 구축해 건강하고 행복한 의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2025년 중대재해예방 종합계획 수립
의성군이 2025년 중대재해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의성 실현을 위해 나섰다.
의성군은 ‘사람안전, 시설안전, 안전경영 의성군’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안전·보건관리 체계 내실화, 사업장 현장 점검 강화, 안전보건 의식 개선을 주요 과제로 추진한다.
군은 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 밀폐공간작업 프로그램 도입, 종사자 상시 건강검진 실시 등을 통해 사업장 내 유해·위험요인을 개선하고 근로자의 건강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등을 위한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전환을 통해 모두가 함께 안전한 의성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설 연휴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 실시
의성군이 설 연휴를 맞아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 활동을 실시한다.
의성군은 다음달 5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감시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남대천, 쌍계천 주변 지역과 농공단지 배출사업장 등 15개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감시 활동은 단계별로 진행되며, 24일까지는 사전 홍보와 계도, 취약지역 집중점검이 실시된다.
설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는 하천순찰과 배출업체 감시가 이뤄지며, 31일부터 2월 5일까지는 문제발생 사업장의 정상 가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설 연휴 기간 동안에는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한 상황실을 운영하고 환경오염신고 창구를 마련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설 명절 동안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 예방 활동을 세심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