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로 군위·상주·영천 선정

국방부,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로 군위·상주·영천 선정

기사승인 2025-01-21 11:25:27
대구시와 국방부가 2023년 12월 민·군 상생 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자료사진=대구시 제공

대구 군부대 이전지로 군위군·상주시·영천시 3곳이 경합을 벌이게 됐다.

국방부는 ‘대구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 선정 심의 위원회’를 열고 대구시 군부대 이전 예비후보지로 군위군, 상주시, 영천시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대구 군부대 이전 사업은 2022년 9월 대구시의 군부대 유치희망 지자체 공모를 시작으로, 2023년 12월 국방부와 대구시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본격화됐다. 국방부는 최적의 이전 후보지 선정을 위해 대구시와 합의한 2단계 평가 방식을 적용했다.

평가 결과, 군위군·상주시·영천시가 군의 기능별 임무수행과 훈련 효과 측면에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주환경 평가에서는 후보지 간 큰 차이는 없었으나, 세 지역 모두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최종 이전 후보지는 대구시가 사업성과 수용성을 추가로 평가해 선정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대구시와 함께 국가안보 강화와 지역발전을 위한 민·군 상생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