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임시 주총 개회 직후 다시 지연…일부 주주 항의

고려아연 임시 주총 개회 직후 다시 지연…일부 주주 항의

기사승인 2025-01-23 14:35:07
23일 서울 용산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개최된 고려아연 임시주총. 조은비 기자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가 4시간여만에 개회됨과 동시에 다시 지연되고 있다.

서울 용산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개최된 고려아연 임시주총은 23일 오후 개회 직후 정회됐다. 애초 이날 오전 9시 개회 예정이었던 임시주총은 중복주주 확인으로 오후 1시50분이 지나서야 박기덕 고려아연 대표이사가 개회를 선언했다.

이를 놓고 이날 참석한 주주들 중 일부가 “출석 주주 확인이 안 된 주총은 의미가 없다”고 항의하자 고려아연 측은 “늦더라도 확인 후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출석 주주와 중복위임장(중복주주) 확인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진행중이지만 여전히 확인되지 않았다.

주총 현장에 참석한 한 주주는 “1시가 되기 전 중복 임장 주주한테 연락하는 건 끝났다고 들었는데도 30분 넘게 지연되고 있다”며 “늦어지는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냐”고 항의했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
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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