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 지원 참여기관 공모

복지부,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 지원 참여기관 공모

교육전담간호사 255명 지원…“의료 질 향상 기여”

기사승인 2025-01-31 11:58:39
보건복지부 전경. 박효상 기자

보건복지부는 중환자실, 응급실 등 필수의료 병동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를 양성하기 위한 ‘2025년도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실, 집중치료실에서 근무하거나 필수의료 수행 의료기관인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지역거점 공공병원 등에서 일하는 숙련 간호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첫해인 지난해에는 지원 대상을 중환자실 등 필수의료 분야 병동으로 한정했으나, 올해는 지역 내 필수의료 기능을 수행하는 종합병원까지 아울러 교육전담간호사 255명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작년에는 84개 기관의 중환자실 68명, 응급실 52명, 수술실 29명 등 교육전담간호사 240명을 지원하고, 각 의료기관의 교육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컨설팅을 제공했다. 올해는 교육전담간호사 업무 지침을 개발하고 배치·운영에 관한 실태조사 등을 추진해 교육전담간호사 제도화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다음 달 13일까지 사업 위탁기관인 대한병원협회에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박혜린 복지부 간호정책과장은 “필수의료 분야 간호사의 전문성을 제고해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신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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