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최초 200억 돌파

경북도,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최초 200억 돌파

3일 폐막, ‘사랑의 온도’ 121도· 성금 213억원 달성
대구시, 사랑의 온도 최종 102도…108억원 모금

기사승인 2025-02-03 15:15:17 업데이트 2025-02-03 15:20:09
경북도 ‘희망2025나눔캠페인’이 사랑의 온도 121도, 성금 213억원 모금으로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하며 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올 겨울 두달간 진행한 ‘희망2025나눔캠페인’이 사랑의 온도 121도, 성금 213억원을 모금하는 등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하며 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성과는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상 최초 성금 200억원 돌파한 것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타 지역과 달리 개인 기부가 전체 모금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나눔의 고장’으로서의 명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176억 7000만원을 성금 모금 목표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에서 모인 성금은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생계비 지원, 의료비 지원, 복지시설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사랑의 온도 100도 조기 달성과 더불어 최초로 200억원을 돌파한 것은 모두 경북 도민 덕분”이라며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목표액 106억 2000만원을 초과한 108억 7000만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 102.4도를 달성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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