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국도 31호선, 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예타계획 선정

인제 국도 31호선, 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예타계획 선정

기사승인 2025-02-04 11:18:31
인제군청 전경
강원 인제군의 교통 인프라 개선에 청신호가 켜졌다.

인제군은 국도31호선 일부 구간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종합계획(2026~2030년)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인제 기린면 북리~인제읍 덕산리간 13.9km 구간으로 2030년까지 2998억원이 투입돼 2차선으로 개량된다.

이 구간은 선형 불량과 급경사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지만 2차선으로 개량 및 교량, 터널 등이 신설돼 안전성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인제군의 도로교통망이 크게 개선되고, 인제읍과 기린면 지역의 상호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생활권이 확대되고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향후 기획재정부의 일괄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경제성, 정책성 지역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한 후 사업 추진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국도 31호선 선형개량 사업은 군의 교통 인프라 개선과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원활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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