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경자청, 올해 투자유치 목표 1조 900억…“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

대경경자청, 올해 투자유치 목표 1조 900억…“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

김병삼 청장 “맞춤형 기업 지원과 전략적 투자유치로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 될 것”

기사승인 2025-02-17 13:21:01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이하 대경경자청)이 2025년 투자유치 목표를 1조 900억원으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투자 유치 활동에 나섰다.

대경경자청은 ‘2025년도 투자유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4대 핵심 전략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3대 핵심 전략산업(ICT·로봇, 의료·바이오, 미래모빌리티) 집중유치 △국내복귀 기업발굴 및 유치 △맞춤형 투자유치(IR) 활동 강화 △성과 중심 투자 전략 고도화 등이다.

ICT·로봇 산업 분야에서는 수성알파시티를 중심으로 국내외 첨단기업 유치를 추진하고, 의료·바이오 산업 분야에서는 신서첨단의료지구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를 연계해 투자 유치를 촉진할 계획이다. 

미래모빌리티 산업 분야에서는 포항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대구 모터 소부장 특화단지를 활용해 전기차 및 이차전지 제조 기업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대경경자청은 또 국내복귀 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전략을 강화하고, KOTRA와 연계한 해외 전시회 참가 및 타깃 기업 초청 투자설명회 등 맞춤형 IR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DGFEZ 구역 확충과 입주 기업의 혁신 역량 강화 등 지속 가능한 투자 기반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병삼 청장은 “올해는 단순한 투자 유치를 넘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집중할 것”이라며 “맞춤형 기업 지원과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대경경자청이 기업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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