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교육청은 지난 14일 교육부와 함께 내포초등학교 등을 방문해 신학기 대비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올해 2학년까지 확대되는 늘봄학교에 대비해 프로그램 및 공간 및 인력의 확보 여부 등 전반적 준비와 선택형 돌봄 프로그램 등 늘봄학교 참여 학생에 대한 귀가안전 및 생활안전 늘봄학교 안전계획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특히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와 사각지대 여부, 늘봄학교 참여 학생 보호자 인계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며, 늘봄학교 참여 학생이 안전하게 귀가 할 방안과 지원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학교는 누구에게나 가장 안전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면서 “학생이 늘봄학교에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촘촘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3월까지 청탁금지법 등 공직기강 실태 점검

충남교육청은 17일부터 3월 말까지 본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공무원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의 운용 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내부점검을 한다.
이번 내부점검을 통해 예산의 목적 외 사용 여부, 부적정한 수의계약 체결 여부, 물품 등의 사적 사용·수익 여부 등을 확인·검토하고 위법·부당한 사항은 엄정히 조치하고, 미비한 사항은 개선하여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영택 감사관은 “자율적 내부통제는 조직의 청렴성, 신뢰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내부점검을 통해 보다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 운영을 실현함으로써, 내·외부 신뢰도를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으로 엄정한 공직 기강을 확립하고, 신뢰받는 청렴 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내부점검에서 도출된 개선 사항을 반영하여 자율적 내부통제를 더욱 강화함으로써 청렴하고 투명한 충남교육 실현에 더욱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신규 혁신학교 대상 맞춤형 배움자리 개최

충남교육청은 17일 실시한 2025년 신규 혁신학교 5교(청남초, 신관초, 옥계초, 대실초, 인주중)에 대한 교직원 연수 방식이 기존과는 달라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학교별로 설문과 다모임을 통해 연수 주제를 선정, 강사 등을 학교에서 직접 요구하고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연수를 실시했다.
1부는 혁신학교 1~4년 차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내용을 분석, 성과를 보여준 장항초 이동규 교장과, 천안봉서중 김경화 교감을 강사로 초빙해 사례 나눔을 진행했다.
2부에선 ‘우리 함께, 스스로’ 활동은, 각 학교에서 요구하는 주제에 맞는 강사 2명이 학교별로 직접 찾아가 연수를 진행하는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하여 시선을 끌었다. 학교 구성원이 집단지성을 통해 스스로 문제점을 찾고, 해결점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윤표중 정책기획과장은 “앞으로 충남교육청의 연수나 배움자리는 현장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연수가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유아교육원 서부체험교육원 설립 모색

충남교육청은 지난 13일 김일수 부교육감이 서산유아실내체육센터와 유아숲체험장을 방문해 (가칭)유아교육원 서부체험교육원 설립 방안 모색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교육여건 시설현황을 살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서산지역(성연면 테크노밸리)의 유아 수 급증으로 유아 전용 체험시설 설립요구 증가와 서부체험교육원 설립을 위한 부지선정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을 수렴해 정부의 유보통합추진 정책 방향에 따른 설립 방안을 논의했다.
유아교육원 서부체험교육원은 부지면적 9,561㎡, 건축면적 700㎡에 지상 2층 규모로 조성 계획 중이며, 2029년 개원을 목표로 ▲유아 실내체험놀이터▲자연놀이터▲어린이집 및 유치원 교사의 통합연수공간 등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시설로 조성하여 지역 간 유아교육 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일수 부교육감은 “나날이 증가하는 서부지역 유아교육 구성원의 요구에 충실히 대응하기 위해 우리교육청은 서부체험교육원 설립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라며, “기존 유아숲놀이터를 확장하고 유아전용 실내체육센터와 연계하여 지속 가능한 삶을 살아가는 생태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로융합교육원, 진학교육 설계지원 사전협의회 진행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지난 13일 ‘2025학년도 학교 진학교육 설계지원(1차) 사전협의회’를 진행했다고 밝했다.
이번 협의회는 올해 처음으로 ‘2월 교육과정 함께 만드는 주간’과 연계, 학교별 진학교육 설계지원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학교 담당자와 컨설턴트 간의 사전 협의의 자리로 마련되었다.
특히, 본격적인 협의에 앞서 전년도 설계지원 운영학교의 사례 발표를 통해 효과적인 운영 방법과 개선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철저한 학교별 실태 분석을 통해 최적의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학교 진학교육 설계지원’은 학교 운영 전반을 대입전형의 관점에서 진단하고, 진학전문가가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활동으로,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 ▲진학결과 분석과 환류 ▲학생 중심 수업활동과 기록 ▲교과연계활동과 기록 등 4개 분야에 대한 학교 맞춤형 지원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고은자 원장은 “이번 협의회는 ‘2월 교육과정 함께 만드는 주간’에 운영될 진학교육 설계지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준비 단계로, 학교가 진학교육을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교육 내에서 체계적인 진학교육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