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19일부터 3월 26일까지 실시한다. 공모 대상은 대구시민, 대구시 소재 직장인·학생이며, 시와 구·군 공무원, 산하 기관 종사자는 제외된다.
주민제안사업 접수는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 이메일, 팩스, 방문 및 우편으로 가능하다. 제안자 중 3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고, 우수사업 제안자에게는 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접수된 사업은 사업부서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 주민투표와 총회 승인을 거쳐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최종 확정된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 덕분에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제가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해왔으며, 그 결과 2019년부터 정부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시민 생활에 꼭 필요한 사업이 공모를 통해 선정돼 더 나은 삶이 되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19일 오후 2시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2025년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한다. 총회에서는 제10기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촉장 전달, 2025년 운영계획 보고, 분과별 토의 등이 진행되며, 김정기 행정부시장, 류종우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 주민참여예산위원 100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