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구글 클라우드 맞손…여행 특화 AI 솔루션 개발 나서

야놀자, 구글 클라우드 맞손…여행 특화 AI 솔루션 개발 나서

기사승인 2025-02-19 10:18:32
야놀자와 구글클라우드 관계자가 18일 야놀자 신사옥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야놀자 제공

야놀자가 구글 클라우드와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19일 야놀자에 따르면 양사는 전날 야놀자 신사옥에서 파트너십 체결식을 진행했다. 체결식에는 카란 바좌 구글 클라우드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 이준영 야놀자그룹 기술 총괄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사는 야놀자 서비스에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그라운딩 기술을 더해, 정보의 출처를 연결하고 보다 정확한 여행 데이터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구글 클라우드는 전 세계적 인프라 및 AI 역량을 바탕으로 야놀자의 데이터 역량을 극대화하고, 버티컬 AI의 서비스 수준을 한층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야놀자는 구글 클라우드의 AI 최적화 인프라와 제미나이 등 구글 생성형 AI 기술을 버티컬 AI와 연계해 독보적인 여행 AI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앞서 양사는 AI 에이전트 기반 대고객 서비스 개발, 전사 대상 생성형 AI 도입 확산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준영 야놀자그룹 기술 총괄은 “이번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현재 AI 기술을 고도화시키고 혁신적인 버티컬 AI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카란 바좌 구글 클라우드 아태 지역 총괄은 “야놀자의 독자적인 데이터와 버티컬 AI에 구글 클라우드의 기술력을 더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글로벌 여행 시장을 함께 혁신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심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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