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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식음료 기업 일화가 한국영화감독조합과 한국 영화의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한국영화감독조합은 영화를 포함한 영상저작물 감독들의 권리를 보호하며, 감독과 작가가 '공정한 지적재산권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는 단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일화와 조합은 지난 12일 강동 고덕비즈밸리에 위치한 HJ일화타워에서 협약식을 열고 국내 영화 산업의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일화는 국내 영화 촬영 현장에 자사 물품을 지원하는 후원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조합 소속 영화 감독의 요청이 있을 경우 국내 최초 보리탄산음료 ‘맥콜’ 및 ‘천연사이다’ 등 자사 대표 음료 제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통해 한국영화계를 후방 지원할 예정이다.
일화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EBS국제다큐영화제 등 국내 유수의 영화제를 포함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꾸준히 후원해왔다. 국내 문화예술계 활성화와 브랜드 가치 강화를 위해 후원 및 지원 활동을 전개하며 문화·스포츠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윤진 일화 대표이사는 “국내 영화인들의 창작 활동을 도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영화 산업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위한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