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화-한국영화감독조합, 국내 영화 산업 활성화 위해 맞손

일화-한국영화감독조합, 국내 영화 산업 활성화 위해 맞손

기사승인 2025-02-19 13:04:02
(왼쪽부터) 강윤성 감독, 김윤진 일화 대표이사, 윤제균 감독, 김원식 일화 글로벌사업본부장이 지난 12일 ‘일화X한국영화감독조합 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일화 제공

국내 식음료 기업 일화가 한국영화감독조합과 한국 영화의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한국영화감독조합은 영화를 포함한 영상저작물 감독들의 권리를 보호하며, 감독과 작가가 '공정한 지적재산권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는 단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일화와 조합은 지난 12일 강동 고덕비즈밸리에 위치한 HJ일화타워에서 협약식을 열고 국내 영화 산업의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일화는 국내 영화 촬영 현장에 자사 물품을 지원하는 후원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조합 소속 영화 감독의 요청이 있을 경우 국내 최초 보리탄산음료 ‘맥콜’ 및 ‘천연사이다’ 등 자사 대표 음료 제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통해 한국영화계를 후방 지원할 예정이다.

일화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EBS국제다큐영화제 등 국내 유수의 영화제를 포함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꾸준히 후원해왔다. 국내 문화예술계 활성화와 브랜드 가치 강화를 위해 후원 및 지원 활동을 전개하며 문화·스포츠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윤진 일화 대표이사는 “국내 영화인들의 창작 활동을 도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영화 산업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계의 발전을 위한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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