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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에서는 데이터 기반의 정책 수립의 사례(국립부경대 옥영석 교수)와 AI시대의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한 우리나라의 전기 관련 주요 정책(한국전기연구원 손성호 실장)이 발표됐다.
옥영석 교수는 데이터 분석 방법 및 정책 적용 사례를 소개했고, 손성호 실장은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정부의 주요 정책과 KERI의 연구개발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패널토의에서는 전정환 경상국립대 과학기술정책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민규 국립부경대 교수, 이미숙 국립창원대 교수, 최연태 경남대 교수, 강석호 진주시 주무관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과 지역 에너지 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해 깊은 논의를 펼쳤다.
전정환 교수는 "AI 기반 디지털 전환 시대에 데이터 중심 정책 수립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경남 지역의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 과학기술정책학과(STP)는 지난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과학기술정책 전문인력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2024년부터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계-대학-혁신기관-지방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연구개발(R&D) 기획, 기술사업화, 정책 실무 교육 등을 통해 과학기술정책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