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국립초 다자녀 가구 우대 정책 제안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국립초 다자녀 가구 우대 정책 제안

“국립초등학교 신입생 모집 시 다자녀 혜택 대폭 확대해야”

기사승인 2025-02-21 16:58:01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대구시의회 제공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제안한 ‘국립초등학교 다자녀 입학전형 확대 건의안’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대구시의회는 21일 이 건의안이 2025년 제1차 임시회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현재 17개 국립초등학교 중 다자녀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곳은 6개교에 불과하며, 특별전형으로 소수 인원만 모집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다자녀 전형 경쟁률이 일반전형보다 최대 3배 높은 경우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출생과 인구 감소는 국가 존망이 걸린 문제”라며 “국립초등학교 신입생 모집도 다자녀를 우대하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다자녀 입학전형 도입, 다자녀 전형 모집인원 확대, 특별전형 탈락자의 일반전형 재기회 부여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번 건의안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공식 건의문으로 곧 교육부에 공식 제출될 예정이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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