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안동대학교가 2025학년도 교원 임용시험에서 총 117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전년 대비 49.3% 증가한 역대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23일 국립안동대에 따르면 사범대학에서는 국어교육과 5명, 윤리교육과 13명, 영어교육과 10명, 교육공학과 1명, 수학교육과 9명, 컴퓨터교육과 25명, 전자공학교육과 23명, 기계교육과 22명 등 총 108명이 합격했다.
교육대학원에서는 기계교육전공 1명, 영양교육전공 3명이 합격했으며, 교직과정에서는 국어국문학과 2명, 식품영양학과 2명, 기계로봇학과 1명이 합격했다.
응시 과목별로는 정보·컴퓨터 26명, 기계 24명, 도덕·윤리 15명, 전자 13명, 전기 10명, 영어 9명, 수학 9명, 국어 6명, 영양 5명이 합격했다.
이들 합격자들은 교원 연수 과정을 거쳐 학교 현장에서 교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국립안동대는 최근 5년간 평균 80명의 임용시험 합격자를 배출해 왔다.
특히 올해 성과는 사범대학의 소수 정원과 중등교원 선발 인원 감소 상황에서 거둔 결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국립안동대 김병순 사범대학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노력과 교수진의 헌신이 만든 값진 결과”라며 “우리 대학의 교육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앞으로도 우수한 교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