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모바일 사천사랑상품권 3월 발행 규모 40억원으로 확대

사천시, 모바일 사천사랑상품권 3월 발행 규모 40억원으로 확대

기사승인 2025-02-24 15:41:54 업데이트 2025-02-24 16:22:44
경남 사천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내수 진작을 위해 오는 3월 1일부터 모바일 사천사랑상품권의 발행 규모를 기존 20억원에서 40억원으로 확대한다.

이는 하반기에 예정된 발행 금액 일부를 상반기로 조정한 조치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이다.

모바일 사천사랑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매월 잔액 소진 시까지 1인당 최대 20만원 한도로 구매가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 도입된 캐시백 형태의 지급 방식은 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방지하고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과 함께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발행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천사랑상품권을 통한 소비 촉진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시, 데이터기반 행정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경남 사천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활용, 데이터 공유,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데이터기반행정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데이터 분석 과제 발굴 및 분석 실적, 공유 데이터 등록 이행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사천시 CCTV 빅데이터 분석과 사천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구축 최적지 분석은 정책 활용 실적에서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분석 결과는 센서형 태양광 LED번호판 설치 대상지와 신규 CCTV 설치지역 선정, 사천시 교통 구축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 시민 생활 전반에 걸쳐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중심의 과학적 행정을 통해 한층 더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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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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