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대게축제가 다음달 14~17일 강구항 해파랑공원에서 열린다.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새로운 체험,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보인다.
상징적인 프로그램인 대게 낚시는 더 알차게 준비돼 있다.
신설된 대게 통발잡이 체험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통발잡이를 통해 영덕대게는 물론 지역 특산물까지 덤으로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대게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도 다양하다.
찬 바람을 막아주는 대형 텐트 안에서 버스킹공연을 즐기며 대게 김밥·떡볶이, 멍게 비빔밥 등을 맛볼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더 풍성해졌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존을 지정, 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9개 읍·면에서 미니게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게임 결과에 따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키오스크(무인단말기) 도입, 바가지요금 신고제 등 자정 노력도 돋보인다.
고향사랑기부제 활용은 숨은 꿀팁이다. 고향사랑기부제몰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대기 없이 대게 낚시 체험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영덕관광 스테이영덕’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호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장은 “지역 대표 브랜드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면서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