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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학교가 25일 기린체육관에서 2025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신입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입학식은 1부 공식 행사와 2부 신입생 환영 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대표 선서, 총장 입학식사, 총동창회장 축사, 보직교수 소개 등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총학생회와 동아리의 공연으로 신입생을 환영했다.
변창훈 총장은 입학사에서 “신입생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신입생들의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해 대학 구성원 모두가 오늘부터 졸업까지 함께 응원 하겠다. 신입생들의 꿈과 희망을 만들어가는 멋진 대학생활을 펼쳐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는 입학식 후 ‘2025학년도 DHU 신입생 동기유발학기’를 통해 신입생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돕고 학습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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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 동물자원학과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의 ‘2025년 농업계학교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대구대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연간 1억3000만원, 총 4억여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농업 분야 융복합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 사업은 농업계 및 비농업계 학생들의 농산업 분야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대구대는 경북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동물자원학과를 중심으로 전자전기공학부, 관광경영전공, 생명환경학부, 사회복지학과가 공동으로 융복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대는 농산업 분야 진출 마인드 교육, 청년농 선배와의 콘서트, 영농창업 정책 교육, 진로탐색 및 체험교육, 취창업 동아리 활동, 자격증 취득 지원, 현장실습,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또 생태관광치유학과 스마트팜 전공을 복수전공으로 이수할 수 있게 해 타 전공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원승건 대구대 농업계학교 교육지원사업단장(동물자원학과 교수)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정서적 치유를 제공하는 체험형 융복합 농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해 지역 농산업 혁신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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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가 26일 대학 법학도서관 영상회의실에서 ‘1905년 독도 편입의 불법성에 관한 학제간 연구’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일본이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시마네현에 편입했다고 주장한 지 120년이 가까워지는 시점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학문적 반박과 국제법적 검토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학술대회에서는 박지영 교수(영남대 독도연구소)가 ‘일본의 독도 편입 과정에 관한 역사적 고찰’, 오시진 교수(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가 ‘식민지주의와 선점 권원의 국제법 법리 검토’, 최지현 교수(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가 ‘1905년 시마네현 고시에 관한 비판론 재검토’, 홍성근 박사(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가 ‘일본의 독도 영토편입 조치’의 법적 성격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발표한다.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1905년 일본의 독도 편입 조치가 국제법적으로 불법이며 역사적으로 허구라는 점이 분명히 밝혀질 것”이라며 “독도 연구의 지속적인 활성화와 국제적 협력 강화를 통해 독도가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임을 확인하는 학문적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술대회에 앞서 대학원생 대상으로 한 ‘독도 연구 논문 공모전’ 시상식도 열린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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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학교가 지난 20일 대전과학기술대, 동원과학기술대와 보건 인력 양성 협력 강화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대학은 보건인력양성 프로그램 공동 개발, 물적·인적 자원 공유 및 교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 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협약식에는 대구과학대 김범국 혁신부총장과 보직 교수들, 동원과학기술대 장인성 총장, 대전과학기술대 임경범 혁신지원사업단장 등 각 대학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범국 혁신부총장은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대학 간 연계의 좋은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대학이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개방해 K-Health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