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보건소, 한의진료실 3월 4일부터 운영 재개 [자치구소식]

대전 중구보건소, 한의진료실 3월 4일부터 운영 재개 [자치구소식]

대전 동구, 인구위기 대응 할 ‘미래세대 상생협의체’ 출범
대전 서구 갈마2동, ‘복지위기 알림 앱’ 설치 전담 창구 운영

기사승인 2025-02-25 17:46:27
대전 중구보건소 한이진료실 모습. 대전중구

대전 중구는 오는 3월 4일부터 중구보건소 내 한의진료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대응으로 한동안 중단되었던 보건소 한의진료 서비스를 재개하는 것으로 대전 5개 자치구에서 중구가 처음으로 다시 문을 연다.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중구는 한의약 건강증진 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한의진료실을 방문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침 시술과 한의학적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의진료실은 3월 4일부터 평일 오전에 운영되며 65세 이상 어르신, 의료급여 수급권자,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대전 동구는 25일 오후 선샤인호텔에서 ‘동구 미래세대 상생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대전동구

대전 동구, 인구위기 대응 할 ‘미래세대 상생협의체’ 출범

대전 동구는 인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동구 미래세대 상생협의체' 출범식을 25일 오후 선샤인호텔에서  개최했다.

‘미래세대 상생협의체’는 ‘미래에 인구를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박희조 동구청장, 오덕성 우송대 총장, 김한성 동구청년네트워크위원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00명의 민간위원이 5개 분야에서 협의체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동구는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동구 인구가 지난해 8월부터 증가세로 전환됨에 따라 올해를 인구 위기 극복의 골든타임으로 삼고 2030년까지 생활인구를 포함한 인구 30만 명 회복을 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기존의 관 주도형 인구정책에서 벗어나 민관 협력을 통한 새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민관협의체 출범을 추진해 왔다.

구체적으로 ▲인구구조 대응 ▲보육·교육 ▲청년·일자리 ▲가족·노후 ▲정주환경 각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주민 의견 수렴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국민 인식 개선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공식 소통기구로서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대전 서구 갈마2동 행정복지센터는 복지위기 알림 앱 설치 전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대전서구

대전 서구 갈마2동, ‘복지위기 알림 앱’ 설치 전담 창구 운영

대전 서구 갈마2동 행정복지센터는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여 적시에 도움을 주는 ‘복지위기 알림 앱’ 설치 전담 창구를 운영한다. 

복지위기 알림 앱은 복지 위기 상황에 빠진 이웃을 신속하게 신고하여 해당인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앱으로, 위기가구를 빠르게 발견하고 적시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위기 상황에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이번 전담 창구 운영은 지역 주민들이 복지 위기를 미리 인식하고 빠르게 신고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으며 갈마2동은 앱 설치를 독려하기 위해 홍보 물품을 배부하고 있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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