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민간이 산림복지시설을 조성할 때 타당성 평가 과정을 지원하는 사전컨설팅을 내달부터 본격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자연휴양림, 치유의숲, 산림욕장, 숲속야영장, 산림레포츠시설 등 산림복지시설 조성을 희망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대상지 현황을 파악해 원활한 시설 조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진흥원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는 지리정보 분석과 위성자료를 활용, 대상지 입지 특성을 진단해 시설 조성 가능여부를 판단하고, 산림복지시설의 조성 방향을 컨설팅한다.
특히 대상지의 환경적·법적 요건을 사전 점검해 민간 대상자가 더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산림복지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산림복지시설 조성을 고려하는 민간사업자에게 과학적 근거를 갖춘 컨설팅으로 정확한 평가와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할 것”이라며 “민간이 산림복지시설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사전 해소하고 체계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