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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의 도시를 자부하는 전북 전주시가 지역 출판사의 도서 출판 제작 지원에 나선다.
전주시는 28일부터 오는 5월 30일까지 ‘2025 전주도서관 출판 제작 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할 1인 출판사와 독립출판사 등 전주 소재 출판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접수된 원고 중 총 6편의 작품을 선정해 편당 5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출판 제작 지원금을 지원하고, 도서 발간 후 홍보를 도울 계획이다.
지원 부문은 문학과 인문서 분야의 국내 미발간 창작원고로, 오는 9월 10일까지 도서로 발간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출판사는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서류 제출 후 마감일까지 해당 원고를 접수처에 우편(택배)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공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초빙해 심사를 진행한 후, 오는 6월 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출판 제작 지원 사업으로 전주시 출판문화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특색 있는 작품이 출판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