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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군이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농촌 지역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위군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새싹·열매마을 리더, 공무원, 군위군 농촌활력지원센터 등 2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사업 추진 세부사항 안내, 유의사항 전달,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으며, 2023년 농식품부 행복농촌 마을콘테스트 은상을 수상한 충북 옥천 석화마을 임덕현 추진위원장의 특강도 마련됐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이 사업은 군위군 전체 182개 마을 중 175개 마을이 참여하며 씨앗마을 14개, 새싹마을 72개, 열매마을 60개, 스타마을 29개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3단계 열매마을 사업이 새롭게 시작돼 사업 규모가 작년 대비 2배 이상 확대됐다.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과는 이미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대구시 주관 ‘시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에도 선정되기도 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형 마을만들기를 통해 군위 전역이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매력적인 마을로 변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