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강설 예보…경북 북동산지 최대 40㎝ 

대구·경북 강설 예보…경북 북동산지 최대 40㎝ 

기사승인 2025-03-02 09:53:06
대구·경북에 2일 밤부터 3일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경북 북동산지에는 최대 40㎝의 눈이 쌓이겠다. 쿠키뉴스 자료사진
대구와 경북 지역에 2일 밤부터 3일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삼일절 연휴 둘째 날인 2일 오전 9시 현재 대구와 경북 군위, 구미, 김천, 칠곡, 상주, 문경, 봉화, 포항, 울진에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포항 호미곶 3㎜, 김천 2.5㎜, 구미 1.7㎜, 봉화 1.2㎜, 울진 1.1㎜, 군위 의흥·영주 부석·봉화 석포·상주 화동·칠곡 가산 1㎜ 등이다. 

기상청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로 인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밤부터는 눈으로 바뀔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 적설량은 경북 북동산지 10~40㎝, 경북 북부내륙(영주·봉화·문경·예천·안동·영양·상주·의성·청송), 경북 북부동해안(울진·영덕), 경북 남서내륙(구미·김천·칠곡·성주·고령), 울릉도·독도 5~20㎝다.

대구와 경북 중남부내륙(영천·경산·청도), 경북 남부동해안(포항·경주)은 1~5㎝의 눈이 쌓이겠다. 

대구기상청은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생길 수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2일 대구·경북의 낮 최고기온은 7~13도의 분포를 보이겠으며, 내일(3일) 아침 최저기온은 0~4도, 낮 최고기온은 3~6도로 예상된다.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