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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안동대학교 김시범 교수가 예술인 권리보장 활동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3일 국립안동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202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인 권리보장 및 성희롱·성폭력 피해구제 위원회’에서 권리보장 1분과위원장을 맡아 예술인의 권익 보호 정책을 수립하고 권리 침해 사건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20여 년간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며 저서 문화와 문화산업을 집필했다. 이 책은 문화산업 개념, 사업 전략, 재무관리 등 실무 내용을 담고 있어 문화예술경영 분야에서 중요한 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김 교수는 중소벤처기업부(2021년)와 여성가족부(2022년) 장관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이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까지 수상했다.
현재 국립안동대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원장을 비롯해 다양한 기관에서 자문과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예술인의 권리가 더욱 보장될 수 있도록 계속 힘쓰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