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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 이하 PID)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11개국 261개사가 참가하며, 전통과 첨단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원사에서 패션 완제품까지 섬유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전시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속가능 하이테크관’을 통해 CES 2025 혁신상 수상 기업들의 기술이 소개되며, AI를 활용한 패션 솔루션과 나노섬유 세포배양 등 첨단 기술과 섬유산업의 결합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람회장에서는 2026년 S/S 트렌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트렌드 포럼관과 함께 글로벌 섬유패션 시장의 최신 동향을 다루는 다양한 콘퍼런스와 세미나가 열린다. 또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을 통해 지역 디자이너와 섬유업체의 협업 작품을 선보이고, 현장에서 패션 제품 구매도 가능하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 섬유패션산업은 여전히 큰 잠재력을 갖고 있고, 미래신산업과 연계한 산업구조 대전환으로 새로운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