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시는 대표 브랜드쌀인 ‘미소진품’이 미국인 밥상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4일 밝혔다.
‘미소진품’은 상주시가 프리미엄 쌀 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1년 도입한 품종이다.
'미소진품'은 2022년 ‘최고품질 벼’로 선정된 후 ‘전국 소비자 500명이 선호한 쌀 품종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달 28일 공성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미국 LA로 수출길에 오른 ‘미소진품’의 브랜드명은 ‘밥상주인’이며, 19톤(10kg×1900포대) 선적했다.
강영석 시장은 “이번 수출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대체식품 소비증가로 인한 쌀 소비량 감소에 대한 좋은 타개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상주의 대표 브랜드 쌀이 미국에서도 ‘밥상주인’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고 말했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시행
상주시는 대기오염물질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870대(5등급 490대, 4등급 345대, 건설기계 35대)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3.5톤 미만 차량의 경우 6개월 이상 상주에 등록된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 및 5등급 자동차다.
3.5톤 이상 차량은 최종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으로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및 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굴착기 등이 대상이다.
올해는 5등급 차량의 보조금 지원율을 상향조정해 차량가액의 100%를 보조하며, 온라인 대상차량확인 시스템을 통한 차량 성능검사가 가능하다.
대상차량확인 비용 1만 4000원도 지원된다.
조기폐차 보조금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당해연도 1분기 차량기준가액에 지원율을 곱해 산정한다.
상한액 기준은 총중량 3.5톤 미만 5등급 차량은 300만원, 4등급 차량은 800만원, 3.5톤 이상 5등급 차량은 3000만원, 4등급 차량 7800만원,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최대 1억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4등급 경유차 및 5등급 자동차, 도로용 3종 건설기계의 경우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접수 및 시청 환경관리과에 방문 및 등기우편 접수 가능하다. 비도로용 건설기계의 경우 환경관리과에 방문접수 하면 된다.
신청기한은 오는 21일까지다.
황인수 환경관리과장은 “쾌적하고 건강한 상주를 만들기 위한 노후 경유차량 소유자는 이번 조기폐차 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상주농업기술센터, 봄철 개화전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지원
상주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유입 차단을 위해 사과, 배 농업인 1472호(831ha)를 대상으로 방제 약제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약제 배부는 지난달 26일 1차 동계약제를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4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되는 약제는 반드시 적기에 희석 배수해 살포한 후 과수화상병 방제기록부에 기록을 남겨야 하다. 방제기록부와 농약 빈 병 보관기간은 1년이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과수농가는 과수화상병 전염원 사전 제거 집중기간인 오는 4월 25일까지 방제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명실상주몰’, ‘봄맞이 건강한 밥상’ 기획전 진행
상주시는 봄을 맞아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명실상주몰’에서 오는 4월 30일까지 ‘봄맞이 건강한 밥상’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주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과 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상품은 곶감, 참기름, 들기름, 버섯, 토마토, 약과, 죽 등 30여종이며,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또 신규회원 500명을 대상으로 ‘첫구매 감사쿠폰(5000원 할인) 발행’ 이벤트도 진행 한다.
감사쿠폰은 첫 구매 확정 후 자동 발행되며 발행일로부터 7일 이내, 1만 5000원 이상 구매시 사용할 수 있다.
강영석 시장은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와 소비자의 합리적 소비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상주=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