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 ‘농·특산물 직판행사’ 개최 외 [동구소식]

동구청, ‘농·특산물 직판행사’ 개최 외 [동구소식]

동구청, 지방규제혁신 평가 3년 연속 우수지자체 선정
동구청, 제3기 동구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위원 위촉
동구청, 4일부터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

기사승인 2025-03-04 10:07:48
동구청이 6일부터 이틀간 동구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개최한다. 동구청 제공
대구 동구청은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구청 열린마당에서 동구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선 팔공산 청정 미나리를 비롯해 대구 사과, 딸기 등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향긋한 향과 아삭한 식감으로 널리 알려진 팔공산 미나리는 해발고지 200m이상 팔공산자락의 신선한 바람과 지하 150m 암반수를 이용한 친환경농법으로 깨끗하게 재배돼 봄철 최고 건강식품으로 인기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팔공산 미나리 등 동구 농특산물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구청이 ‘2024년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동구청 제공
동구청, 지방규제혁신 평가 3년 연속 우수지자체 선정

동구청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규제혁신 추진 성과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상과 재정 인센티브 1억 원을 확보했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광역, 시, 군, 자치구 4개 단위로 평가를 진행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지방규제혁신 평가는 법령 규제 개선 요청, 지자체 조례·규칙 규제 해소, 공무원의 적극 행정을 통한 현장 규제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동구청은 △소하천 점용료 부과 기준 및 감면 비율 완화 △공유재산 변상금 및 대부료 분할납부 기준 완화 △국무조정실 현장토론회와 구·군 합동 간담회 등 다양한 규제혁신 활동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동구청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며 규제혁신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입증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직원들의 노력과 주민들의 협업 덕분에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규제혁신이 주민 삶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3기 동구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구청 제공
동구청, 제3기 동구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위원 위촉

동구청은 지난달 27일 2025년 제1회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3기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위원 14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이번 위원회는 당연직 1명과 위촉직 14명으로 구성되며, 디자인, 건축, 미술, 조경 등 7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2027년 2월까지 2년간 활동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동구에서 처음 시행하는 공공디자인 상담소 운영 방안이 의결됐다. 

이 상담소는 구정 업무 전반에 걸쳐 공공디자인 컨설팅을 제공하며, 도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공공디자인을 통해 동구의 품격을 높이고, 상담소 운영으로 구정 전반에 디자인 개념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구청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는 모습. 동구청 제공
동구청, 4일부터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신청자 모집

동구청이 4일부터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석면 날림 먼지로 인한 주민 건강 위협을 막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동구는 총 1억9000만원을 투입해 슬레이트 철거 44동과 주택 지붕개량 4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택 슬레이트 철거는 최대 700만원까지, 비주택은 200㎡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지붕개량은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주택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비 전액과 지붕 개량비를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한 후 필요 서류를 준비해 구청 환경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포함한 슬레이트 처리를 통해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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