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이 글로컬대학30 선정 기념으로 대학 발전기금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대학의 지속적인 발전과 학생 지원을 위한 것으로,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변창훈 총장의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는 사례다.
변창훈 총장은 “지난해 ‘글로컬대학30 선정’이라는 성과를 구성원 모두가 함께 이룬 만큼, 대학 발전을 위해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며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금은 장학금 및 교육환경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변창훈 총장의 기부가 대학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대구한의대 중등특수교육과가 2025년 공립 중등 특수교사 임용시험에서 경기도, 부산시, 울산시 수석 합격자를 포함해 총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경기도 수석 합격자인 백미승 학생은 4학년 재학생으로 초수에 수석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사립학교 임용시험에서도 충주 지역에서 양해인 학생이 수석 합격을 차지해 대구한의대 중등특수교육과의 우수한 교육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현장 중심 교육과정 운영과 체계적인 실습 제공, 그리고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박선희 중등특수교육과 학과장은 “실무 중심 교육 강화와 국내외 특수교육기관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현장에 강한 특수교육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임용시험 합격자는 공립 4명, 사립 1명으로 총 5명이며, 재학생 7명은 졸업과 동시에 각 교육지원청에 신규 임용돼 3월부터 특수교사로 근무하게 된다.

대구한의대 간호학과 재학생 6명이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동계 단기 간호학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11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국제교류팀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참가 학생들은 언어와 역량 진단을 거쳐 선발됐다.
미시간주립대는 미국 주립대 상위 30위권에 속하는 명문대로, 학생들은 이곳에서 간호이론 수업과 스킬 랩, 의료기관 투어 등을 통해 선진 간호 시스템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최신 의료 기술 경험과 글로벌 간호 환경 이해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인솔 교수진도 학생들의 적극적인 학습 태도와 높은 역량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보건 시스템 이해와 다양한 의료 환경 적응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했다.
대구한의대 간호학과는 앞으로도 국제적 간호 교육 협력을 확대하고, 차세대 간호 전문가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