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 개발 적외선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SPHEREx)가 탑재로켓 문제로 인해 발사가 오는 7일로 재차 연기됐다.
우주항공청은 이번 연기가 "팰콘9 발사체 준비 및 발사 전 점검을 위한 추가적인 시간이 소요됐기 때문"이라고 4일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밴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발사 대기 중인 스피어엑스는 탑재 로켓인 스페이스X의 팰콘9이 준비 지연으로 당초 지난달 28일 발사에서 지난 1일로, 다시 5일로 미뤄졌었다.
스피어엑스는 천문연과 미국항공우주국(나사, NASA)가 공동개발한 우주탐사망원경으로, 최신 적외선 영상분광장비로 거대 우주구조 지도를 세계 최초로 제작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