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금품·향응 수수 금지, 특혜제공 금지 등을 실천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시는 올해 1부서 1시책, 청렴학습시스템 운영, 청렴대상 등 실효성 있는 청렴 시책으로 각종 부패 유발 요인을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동식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적 책무이며, 공공의 신뢰를 받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이번 청렴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부패 근절을 위해 모든 공직자는 청렴 실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사천시, 연안·구획어업 어선·어구 감척사업 추진
경남 사천시는 어족자원 보호와 어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2025년 연안·구획어업 어선·어구 감척사업' 희망자를 모집한다.
시는 올해 연안어선 수를 어업자원에 적합한 수준으로 감축해 지속가능한 어업생산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예산이 3배 증대된 총사업비 12억으로 30척 정도의 어선을 감축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신청 개시일 기준으로 선령이 6년 이상인 어선을 최근 3년간 본인 명의로 계속 소유하고, 최근 1년간 60일 이상 조업실적 및 면세유 구입, 120만 이상의 수산물 판매실적 등이 있어야 한다.
감척을 희망하는 어업인은 어선서류(선적증서·어업허가내역서·어선검사증서), 면세유 구입 및 수산물 판매실적, 선체 전경사진 등 사업신청서를 구비해 사천시 해양수산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선령이 오래된 어선 △규모(톤수)가 큰 어선 등의 순위에 따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감척사업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해양수산과 어업지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어족자원 부족과 어업인구 고령화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시,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매일 3회 시내버스 요금 무료
경남 사천시는 어린이·청소년들의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시민들의 대중교통비 절감을 위해 오는 5월 7일부터 어린이, 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대상 나이는 사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6세부터 18세까지며,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나이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14세 미만은 부모 등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필요하므로 14세 미만일 경우는 가급적 법정대리인이 신청하는 것이 좋다. 신청 즉시 어린이 및 청소년 교통복지카드가 발급되며, 매일 3회 사천시 시내버스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교통복지카드는 일반 선불식 교통카드 기능이 있어 충전을 하면 타 지자체 시내버스나 시외버스 탑승 시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청소년들의 대중교통 복지 실현을 위한 사업인 만큼 대상이 되는 시민들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대중교통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천시, 2025년 소상공인 맞춤 컨설팅 지원사업 시행
경남 사천시는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 컨설턴트와 1:1 수요자 맞춤 컨설팅을 지원하는 '2025년 소상공인 맞춤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소상공인 맞춤 컨설팅'은 전문 컨설턴트가 소상공인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경영 애로사항을 분석하고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컨설팅 분야는 일반 및 전문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희망자에 한해 추가로 금융 분야에 관한 컨설팅도 제공된다.
희망자는 4일부터 오는 11월 25일까지 경남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종합지원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 홈페이지 '타기관 공고/고시'를 참고하거나 지역경제과 소상공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맞춤 컨설팅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경쟁력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