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코리아는 2월 내수 4881대, 수출 1218대 등 총 6099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지역별로 국내 판매는 지난해 동월 대비 170.1% 증가했고, 수출은 76% 감소했다. 총판매량은 1년 전보다 11.3% 줄었다.
내수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가 4106대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밖에 QM6 454대, 쿠페형 SUV 아르카나(Arkana) 260대, 중형 세단 SM6 36대, 상용차 마스터 밴 25대 등도 르노코리아의 2월 내수 실적에 힘을 보탰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2월 판매는 부산공장 생산 설비 보강 작업에 따른 생산량 축소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르노 부산공장은 지난해 12월31일부터 올해 2월2일까지 약 5주간 생산 라인 가동을 멈추고 총 68개의 설비 공사를 진행했다. 생산은 2월10일부터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