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한국기술교육대, 11년째 ‘천원의 아침밥’ 운영

천안 한국기술교육대, 11년째 ‘천원의 아침밥’ 운영

올해 셀프 토스트·라면 추가

기사승인 2025-03-05 20:12:08
한국기술교육대는 올해로 11년째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하고 있다. 한기대

천안 한국기술교육대는 신학기를 맞아 11년째 학생식당서 ‘천원의 아침밥’을 개시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들에게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해 건강과 학업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려고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12월 19일까지 학기중 8개월, 총 151일간 운영한다. 다른 대학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올해부터 셀프 토스트를 추가 제공하고, 별도 코너에선 셀프라면도 1000원에 판매한다. 한기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농림축산식품부, 충남도 ‘충남형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장한석 총학생회장(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4학년)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재학생을 위한 학교의 배려에 감사하며, 특히 맛있는 아침밥 제공을 위해 식사를 준비해 주시는 식당 근로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기대 생협은 ‘착한 소비, 함께 만들어 가는 가치’라는 슬로건 아래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대학 구성원이 학생식당을 이용하는 경우 한끼당 일정 금액을 적립해 생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식비 장학금 및 콩세알 꾸러미를 지급하고 있다.

 

 

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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