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 청년 창업가 만나 “맞춤형 지원 강화” 

최기문 영천시장, 청년 창업가 만나 “맞춤형 지원 강화” 

㈜자연의 시간·㈜베베르 창업 현장 방문
“믿을 수 있는 영천 브랜드로 성장 응원”

기사승인 2025-03-06 11:06:55
최기문 영천시장이 5일 청년 사업장 2곳을 찾아 현장 의견을 듣고 격려했다. 영천시청 제공

최기문 영천시장이 5일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고경면 소재 청년 사업장 2곳을 찾아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에 방문한 사업장들은 소비자 취향에 맞춘 지역 특산물 큐레이션과 100년 가는 원목 제품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자연의 시간은 고향에 귀농한 청년농부가 운영하며, 온라인 판매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영천 특산 과일을 홍보하고 있다. 

이 회사는 상생하는 농업을 목표로 주변 농가 농산물도 수매해 판매하고 있다.

㈜베베르는 나무 장난감 및 원목 도마를 제작하는 업체로, 2023년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업체로 참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4년 고향사랑 박람회’ 우수 답례품 경진대회에 출품했으며, 일본 최대 규모의 크리에이터 축제인 ‘핸드메이드 인 재팬 페스티벌 2025’에 참가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청년들의 절실함과 변화를 읽는 영민함, 그리고 성실한 자세가 성공의 핵심 요소”라며 “시에서도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을 통해 연간 최대 2000만원의 창업자금을 2년간 지원하고 있으며, 청년창업 사업장 임차료 지원사업을 통해 월 최대 50만원의 임차료를 1년간 지원하고 있다. 

또 청년창업 특화거리 점포 지원사업을 통해 중앙동과 서부동 일대에서 창업하는 청년들에게 리모델링 및 간판부착비 2500만원과 월 30만원의 임차료를 최대 2년간 지원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들과의 협력 강화와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청년 창업가 사업장 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청년들의 실질적인 니즈를 파악하고, 더욱 효과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천=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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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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