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신속집행 대상액 7280억원 중 30.8%(2244억원), 소비투자 대상액 5859억원 중 17%(996억원)를 1분기에 집행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크고 국민 생활과 밀접한 대규모 투자사업의 신속 집행을 위해 별도의 관리카드를 작성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신속집행이 부진한 사업의 경우 추경예산편성 시 조정 반영하는 등 집행률 제고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대식 부시장은 “최근 고물가와 탄핵정국 등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지역경제 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공공부문의 재정집행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지역경제가 다시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로당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교육’ 실시
문경시보건소는 오는 5월까지 읍면동 28개소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 예방수칙 실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지속적인 건강생활 실천 및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올바른 손씻기와 같은 표준주의 교육뿐만 아니라 호흡기 감염병, 진드기 매개 감염병 등 생활속에서 꼭 지켜야하는 다양한 감염병 예방법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연령 및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특히 상대적으로 면연력이 낮은 어르신들은 감염병에 대한 위험성과 예방법을 적극적으로 전달해 스스로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문경시보건소 박애주 소장은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경=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