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영천사랑상품권’ 월 구매 한도 100만원으로 상향

영천시, ‘영천사랑상품권’ 월 구매 한도 100만원으로 상향

민생경제 회복 소비촉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기사승인 2025-03-07 10:05:24
3월부터 영천사랑상품권 월 구매 한도가 100만원으로 상향된다. 영천시청 제공

경북 영천시가 이달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천사랑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를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판매한다. 

이번 조치로 카드형 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는 60만원에서 90만원으로 늘어났으며, 지류형 상품권은 기존과 동일한 10만원으로 유지된다. 

카드형 상품권의 최대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영천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42개 금융기관(농협은행, IM뱅크, 지역 농·축협, 새마을금고, 신협)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택시, 음식점, 슈퍼마켓, 학원 등 4100여개의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다만, 대형마트와 주유소 등 연 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하는 사업장에서는 상품권 사용이 제한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서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영천사랑상품권의 혜택을 늘려 민생경제 안정과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향 조정은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고,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영천시는 지역 경제 살리기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10일부터 8주간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민생 활력 충전 착한 소비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영천=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