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청년들이 사랑할 산업단지 만든다”

달성군, “청년들이 사랑할 산업단지 만든다”

산단환경조성사업 공모 선정…국비 24억원 확보
산업단지 환경 개선으로 청년 근로자 유입 기대

기사승인 2025-03-11 11:16:21
대구 달성군이 ‘산단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공모’에서 국비 24억원을 확보했다. 달성군청 제공

대구 달성군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산단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공모’에서 국비 24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국비 확보로 달성군의 산업단지 환경 개선과 청년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이다. 

이번 공모에서 달성군은 ‘아름다운거리플러스 조성’과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에 선정됐다.

달성군은 총사업비 34억6000만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노후 공장을 개선하고, 2028년 5월까지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아름다운거리플러스 조성’ 사업은 구지농공단지 인근 도로 및 가로환경을 개선하고 보행자 중심의 친환경 공간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도로 정비, 녹지공간 확대, 주차장 증설 등을 통해 근로자의 출퇴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28억6000만원이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은 청년층이 선호하는 업무환경과 복지시설 확충에 초점을 맞춘다. 

구지농공단지 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외부 도색, 구내식당·화장실·휴게실 개보수를 지원하며, 총사업비는 6억원이다. 이 사업은 청년 근로자 유입을 목표로 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산업단지 환경 개선과 청년 친화적 근무환경 조성을 통해 매력적인 산업단지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비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해 산업단지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지난해 같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구지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 사업’과 연계해 단지 내 스마트 인프라 구축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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