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고(故) 휘성(본명 최휘성·43)의 장례가 미뤄진다.
휘성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 측은 11일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한 유가족분들의 큰 충격과 슬픔으로 장례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가족분들이 마음이 추슬러지는 대로 장례 절차를 진행한다”며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만이 참석해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휘성은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유서 여부와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을 수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