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일 (수)
김경수‚ ‘尹 파면’ 단식 사흘차…장외투쟁 나선 野 [쿠키포토]

김경수‚ ‘尹 파면’ 단식 사흘차…장외투쟁 나선 野 [쿠키포토]

기사승인 2025-03-11 15:49:12
유희태 기자
joyking@kukinews.com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11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 국립고궁박물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 구속을 촉구하는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잠재적 대선주자로 꼽히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 구속을 촉구하는 단식 농성을 벌인 지 사흘째에 접어들었다. 김 전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된 다음날인 지난 9일부터 경복궁역 인근 국립고궁박물관 앞에 천막을 치고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11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 국립고궁박물관 앞에 윤석열 대통령 파면 구속을 촉구하는 장외 집회 천막이 줄지어 설치돼 있다.
김준혁(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안민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형배, 박수현, 윤종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 국립고궁박물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 구속을 촉구하는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날 국립고궁박물관 앞에는 김 전 지사 외에도 야당과 시민사회단체 등이 설치한 장외 집회 천막이 가득했다. 일부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김 전 지사가 앉아있는 천막을 향해 "김경수 여기에 왜 왔냐"라며 고성을 지르기도 했다. 김 전 지사는 잠시 웃음을 짓다가 대응하지 않은 채 관계자들과 대화를 이어갔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11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 국립고궁박물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 구속을 촉구하는 단식 농성을 벌이며 시민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11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 국립고궁박물관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 구속을 촉구하는 단식 농성을 벌이며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9일 단식 농성에 들어가기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압도적 탄핵 찬성 여론"이라며 "독재정권과 싸우던 그 마음으로 돌아가겠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유희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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