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원대에서 행정직원으로 근무하다 지난달 명예퇴직한 직원들이 학교발전을 위해 1000만원을 기탁했다.
발전기금을 기탁한 3명은 노희자 부처장, 오혜원 부처장, 이윤희 과장으로 이들은 목원대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며 행정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노희자 부처장은 37년간 교무처, 총무처, 학생처, 기획예산처 등을 거쳤고, 예산 전문가로서 대학 재정 운영의 체계적인 관리에 기여했다.
오혜원 부처장은 중앙도서관 학술정보과, 총무처 등에서 34년 근무하며 도서관 운영과 학술정보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이바지했다.
이윤희 과장은 법인사무국, 총무처 경리과 등에서 30년간 근무하며 회계 전문가로 특히 경리 업무의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예산 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앞장서왔다.
노희자 부처장은 "목원대에서 함께한 모든 순간은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후배들이 써나갈 목원대의 새로운 역사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은 "대학을 위해 헌신했고 대학 발전을 응원하며 퇴직한 직원들의 뜻을 소중히 새겨 대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