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민주충남혁신회의는 12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2심 첫 재판 시작과 관련 사법부의 정의로운 판결을 요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장기수 상임대표를 비롯해 유승광, 유창석, 김기두, 전문학, 송노섭 공동대표와 한대희 박수현 의원 특보, 이상표 공주시의원 등 20여 명이 함께 했다.
장 상임대표는 이 자리에서 “사법부는 이제 정의를 지킬 것인가, 정치권력의 도구로 전락할 것인가 중대한 선택 앞에 서있다”면서 “사법부는 법과 양심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 정치적 외압에서 벗어나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사법정의 실현과 공전 판결을 위해 재판부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오직 증거와 법리에 근거한 정의로운 판결을 내려야 ▲내란세력과 정치검찰의 부당한 기획재판에 휘둘리지 않을 것 ▲국민의 신뢰를 지키며 판결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 등 3가지 사안을 요청했다.
이어 “사법부의 정의와 공정이 내란 세력을 척결하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회복할 수 있는 근간”이라며 “국민들의 눈과 귀가 사법정의를 바로 세우고 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다”며 행동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우리는 이재명 대표의 무죄를 믿는다”면서 “무죄판결은 무도한 정치검찰의 횡포를 저지하고 대한민국의 법치주의와 사법정의를 바로 세우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