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부터 전국에 황사 덮쳐…대기질 ‘매우 나쁨’ [날씨]

목요일부터 전국에 황사 덮쳐…대기질 ‘매우 나쁨’ [날씨]

기사승인 2025-03-12 21:56:48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유입된 12일 서을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13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이 황사로 뒤덮이겠다.

이날 미세먼지(PM10) 농도는 인천·세종·충북·충남에서 ‘매우 나쁨’, 서울을 비롯한 나머지 지역에서 ‘나쁨’ 수준으로 높겠다.

초미세먼지(PM2.5)도 황사와 함께 유입돼 13일 오전 수도권·충청·호남에서 나쁨, 영남에선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황사는 금요일인 14일까지 대기질에 영향을 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온은 중부내륙과 강원 동해안, 남부지방, 제주를 중심으로 낮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13일 평년기온보다 2~4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7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상 11~17도로 예상된다.

낮과 밤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큰 지역들도 있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3도와 14도, 인천 3도와 11도, 대전 3도와 16도, 광주 5도와 16도, 대구 5도와 17도, 울산 6도와 15도, 부산 7도와 16도다.

최근 서풍 계열 바람이 불면서 강원 동해안은 건조특보가 내려졌을 정도로 이미 대기가 건조하고 강원산지는 점차 건조해져 주의가 요구된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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