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 의성군의회 의장 “벼 재배면적 조정제 개선 필요”

최훈식 의성군의회 의장 “벼 재배면적 조정제 개선 필요”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개선 건의안 채택…농림축산식품부 전달 예정

기사승인 2025-03-14 11:01:13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13일 최훈식 의성군의회 의장이 건의한 ‘벼 재배면적 조정제’ 개선 촉구안을 의결했다. 의성군의회 제공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13일 성주군 반다비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32회 월례회에서 최훈식 의성군의회 의장이 발의한 ‘벼 재배면적 조정제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쌀 산업 구조개혁 대책의 일환인 ‘벼 재배면적 조정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훈식 의장은 지역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일방적인 정책 추진, 부적절한 사업 시기, 대체작물 재배를 위한 인프라 부족 등을 지적했다. 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국비 지원을 통한 휴경직불제 도입, 부분휴경 지원사업 활성화, 대체작물 재배 인프라 개선 등을 제시했다.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이 건의안의 내용에 공감하며, 농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를 의결 및 채택했다. 

채택된 건의문은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정부 관계 부처에 공식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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