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 개최...70%이상 이행률 '순조'

사천시,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 개최...70%이상 이행률 '순조'

기사승인 2025-03-14 17:53:32
경남 사천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14명의 민간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약사업이 목적대로 이행되었는지를 수시로 평가하고,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그리고, 공약 추진 여건 변화에 따른 공약 내용 변경과 제외 사유 발생 시 변경 심의도 담당한다.

이날 공약이행평가단 회의에서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허브 구축 지원(우주항공과),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펫공원 조성(농축산과), 팔포음식특화지구 마리나항 조성(해양수산과), 새로운 산업단지 조성(투자유치산단과) 등 4건의 공약에 대해 심의했다.

평가단은 농축산과에서 제출한 반려동물 가족을 위한 펫공원 조성사업은 반려동물 교감치유공간 조성사업으로 공약 명칭을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이 사업은 사천시 농업기술센터 인근 시유지(용현면 신복리 349번지)에 3000㎡ 규모의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장 및 장애물 놀이시설 등을 설치해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교감과 치유의 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나머지 3건의 공약에 대해서는 부서장의 사업 추진 경과보고와 평가단의 질의와 토론을 거쳐 공약을 제외하기로 의결했다. 공약 총괄부서인 기획예산담당관은 심의 안건 외에도 '2024년 공약이행 실적'과 '2025년도 공약이행 추진계획' 등을 보고했다.

민선8기 박동식 시장 공약사항은 당초 106건 중 공약 통·폐합 2건, 공약제외 7건으로 올해 3월 현재 97건의 사업 중 공약완료 건수는 41건이며 평균 70%이상 이행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10건의 공약사업이 올해 추가 완료될 전망이다.

시장공약사항의 추진상황은 시 누리집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하고 있으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거쳐 변경 및 제외 된 사업의 추진 내역과 변경사유를 투명하게 공유함으로써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전체 시장공약사업 목록과 공약별 사업 내용 등은 사천시 누리집의 매니페스토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천시, 개별·공동주택가격 열람 의견제출 기간 운영

경남 사천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과 공동주택에 대해 주택가격(안)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개별주택가격(안)은 오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공동주택가격(안)은 14일부터 4월 2일까지 열람 및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개별주택은 2만 476호, 공동주택은 2만 8873호다.

주택가격(안)은 시청 세무과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의견이 있는 경우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의견서를 작성해 기한 내에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접수된 건에 대해서는 주택 특성 및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 등 적정 여부에 대한 한국부동산원의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재조정된 경우 결정·공시된다.

개별주택과 공동주택의 결정 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사천시 세무과 재산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택가격은 국세 및 지방세 등 각종 조세 부과의 기초자료인 만큼 주택가격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시 홈페이지, 전광판, 현수막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사천문화재단, '2025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국비 공모 선정 

사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병태)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은 지역에 특화된 공연 콘텐츠를 발굴하고 브랜드화시켜 문예회관의 역할과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2025년부터 신규 운영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작품은 와룡, 고려를 깨우다, 돌당, 토까니 등 2개 작품으로 올 하반기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와룡, 고려를 깨우다와 돌당, 토까니는 사천시의 역사와 지역 설화를 주제로 한 가무백희악극 형식의 작품으로 각각 사천시를 대표하는 지역 특화 공연 예술 작품이다.

사천시가 올해로 통합 3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자 방문의 해로 많은 관광객이 유입되는 시기인만큼 이번 사업의 효과 또한 극대화될 전망이다.
  
김병태 대표는 "올해 첫 시행된 신규 공모 사업인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화 공연을 브랜드화시켜 문화예술회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시민을 비롯한 많은 관광객이 유입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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