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는 26일 취임 1000일을 앞두고 소회를 밝혔다.
홍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26일이 취임 1000일이 되는 날”이라며 “'대구굴기'의 뜻을 세우고 대구 미래 100년 준비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전했다.
그는 TK신공항 사업 현실화, 영호남 횡단 달빛철도, 제2국가 첨단산단 유치, 수성 알파시티 디지털 도시화 등 주요 사업들의 성과를 언급했다.
또 로봇 테스트필드 유치, 5대 신산업으로의 산업 구조 개편, 45개 첨단 기업 유치 등 산업 분야의 변화도 강조했다.
홍 시장은 특히 “지난 10년간 투자유치 액수의 두 배가 넘는 투자를 유치했다”며 “재정 면에서도 3년간 지방채 발행 없이 예산을 편성하고 채무 2400억원을 변제해 재정건전화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구혁신 100+1’ 중 70% 정도를 완성했으며 나머지는 추진 중이라고 했다.
끝으로 홍 시장은 “참 힘들고 어렵게 보낸 지난 세월”이라면서도 “하면 된다는 신념 하나로 보낸 1000일”이라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