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만전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7차전을 치른다.
총 10경기 중 6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한국은 4승2무로 B조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위 이라크와 승점 차는 3점, 3위 요르단과는 5점 격차다. 3월 A매치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한다면 자력으로 최소 조 2위를 확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홍 감독은 이날 4-3-3 진영을 택했다. 주민규, 손흥민, 황희찬이 오만 골문을 노린다. 중원은 백승호와 박용우, 이재성이 책임진다. 김민재가 빠지면서 권경원과 조유민이 중앙 수비로 출격한다. 사이드백은 이태석과 설영우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낀다.
고양=김영건 기자
